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임원, 부서장 및 대구시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1박 2일간 '2016 기업경영지원협의회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와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2016년 하반기 경제 전망', '류성룡과 징비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를 초청해 안보강연을 듣고,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 정책적 아이디어를 토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 EU 등 우리나라 3대 수출시장 모두가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며, 올 해보다는 내년도 경제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을 내놔 주목을 받았다. 그는 또 "EU의 경우 내년에 독일 총선과 프랑스 대선이 있어 재정 및 통화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수출의 25%를 담당하는 중국경제도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고 있지만 소비와 투자, 수출 부문이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어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경제는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올해보다는 경기 상승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보강연에서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 배치에 대해 사실(fact)에 근거해 객관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안보와 경제는 땔레야 땔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규제건의 관련 해결 기간 단축, 정부정책에 대한 발 빠른 정보 제공, 지역 중소기업의 R&D 인력 채용 시 세제지원 등 당면 현안에 대한 건의가 있었으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 등 참석한 자문위원들이 기업지원제도를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기업경영지원협의회 하계 워크숍'은 국내 저명인사, 경제 경영 전문가 등 유명강사를 초청해 강의 만족도와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기업경영지원협의회는 지역기업 임원, 부서장 등 1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0년 9월 2일 창립됐다. 이업종 간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지원, 기업실무 관련 경제 경영 정보 제공, 업계 애로사항 수렴 등을 지원함으로써 고급 관리자로서의 소양 및 업무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