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을 통한 공공기관 신기술제품·서비스 계약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3% 신장한 4조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에 따르면 분야별 공공구매 실적으로는 신기술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1조6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상반기에 정부지원 R&D 제품 등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91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등 신기술 제품 보급에 노력한 결과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 분야의 경우 정보기술이 14.4% 증가했고 건설용역이 23% 증가한 반면 일반용역이 지난해 동기 1조 2797원에서 올해 1조1454억원으로 10.5%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1.5%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조달청은 서비스 계약실적 증가폭이 신기술 제품에 비해 적은 이유는 전년도와 달리 스포츠 토토(3025억원) 등과 같은 대형 계약 건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체결한 계약 중 주목할 만한 건으로 조달청은 공공부문부터 선제적으로 클라우드 이용을 촉진키 위한 ㈜지란지교시큐리티 및 ㈜더존비즈온과 체결한 클라우드 1~2호 계약을 꼽았다. 또 일반용역에서는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개발한 '효문화 체험 학습' 등 9건의 지역여행상품과 '세월호 선체인양 용역 장기계속계약' 등을 선정했다. 조달청은 신기술·서비스분야의 올해 목표인 8조3600억원 달성을 위해 협업체가 제조능력을 갖춘 경우 기술보유 업체의 생산능력을 인정하고 클라우드 제품의 단가계약 확대, 조달제도 정비 등을 하반기에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규격이나 단가를 정하기 어려운 용역을 상품화해 쇼핑몰에 등록할 수 있도록 카탈로그 구매방식제를 도입하고 물품과 서비스가 융합된 렌탈 상품도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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