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수급자 선정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해 보장수준을 확대하고, 선정기준을 다층화 하면서 가구별 특성이나 여건에 따른 보장을 주요 골자로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 및 민·관 합동으로 홍보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쓴 결과, 제도 시행 전 8,076명이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수가 7월 현재 9,424명으로 1,348명, 16% 증가했으며, 3,105명이 새로 수급자로 선정돼 보호받고 있다. 또한 신청 탈락가구에는 필요 시 긴급지원, 차상위 사업지원, 민간자원 등과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희망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맞춤형 복지제도 시행 1년에 즈음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도 홍보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발굴에 전방위로 복지행정에 올인한 결과,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완전 정착되어 서민생활이 안정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사업안내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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