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흥무초등학교(교장 김숙자) 운동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학교에 이름을 빛내기 위해 오늘도 값진 땀 방울을 흘리고 있다. 흥무초등학교 운동부는 태권도부와 축구부 2곳으로 26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가 '쭉쭉'올라가는 태권도는 총 9명의 학생들이 1층 태권도실과 체육관을 오가며 열심히 태권도를 연습하고 있다. 수상실력 또한 대단하다.  최근에 치뤄진 경북도 교육감기 태권도 대회에서 6명이 출전해 6명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권서연(5학년)학생은 유일하게 5학년으로 제45회 전국소년체전 경상북도 대표선수가 되었다.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축구부는 총 17명의 학생들이 학교운동장과 황성구장에서 종횡무진 연습에 임하고 있다.  1학기 동안 안동에서 열린 '경북권역 초등리그'에도 출전해 주말도 항상 바빴다고 한다. 11개 팀이 참가하는 '경북권역 초등리그'에서 흥무초등학교는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창단3년차 축구팀으로는 대단한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 6학년 배원호 학생은 총 8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흥무초 지도교사는 "운동부 학생들은 낮에는 여느 친구들과 같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를 마친 후에는 운동선수로 변신해 자신과 학교를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는 멋진 학생들"이라고 소개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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