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정부 3.0 실현과 시민이 원하는 고수요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설문조사를 벌인다. 이번 온라인 수요조사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대구시 공공데이터 포털(data.daegu.go.kr)을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 수요조사는 오는 11월18일까지 지역 내 학교, 유관기관, 행사장 방문을 통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현재 대구시는 관광지 정보, 대구 약령시 한방업소현황 등 430여건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로 발굴된 데이터는 빠른 시일 내 개방 될 계획이며 개방을 통해 대구시 공공데이터의 수는 더욱 증가 될 예정이다. 추가 개방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의 기회와 창업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다. 대구 지역 기업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로는 1인 기업 데브드래곤이 행정자치부의 정보화마을 데이터를 활용해 '아빠와 여행'앱을 선보였으며, 경찰청에서 제공한 분실물 데이터를 활용해 '파인드폰'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케이앤컴퍼니는 국토교통부의 건축물대장 데이터 등을 활용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연립·다세대 주택의 시세를 제공하는 '로빅'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개방된 공공데이터는 기업의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기업뿐 아니라 매년 열리고 있는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소재로 활용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안 부문으로 나뉘며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향후 조사된 데이터와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시민의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시켜 시민편의, 정책 활용,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