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상공회의소 최초로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을 통해 계약 체결한 지역 5개사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10개월 만에 약 6억원을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약 100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기존 구매입찰 공고발주 방식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앞으로 용역 부분에까지 다수공급자계약을 통한 구매방식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2015년부터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0개사를 목표로 추진했지만 지역 기업 호응도가 높아 총 22개사로 확대했다. 2006년부터 본격 도입된 다수공급자계약(Multiple Award Schedule)은 조달청이 2개 이상의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은 별도의 계약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인정받은 우수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해외 유사 제도는 미국의 MAS, 캐나다의 상시입찰, 유럽의 사전협정 등이 있다. 또 계약 체결된 기업은 자금유통 채널 확보와 제품 우수성 확립, 조달 등록 기업이라는 이미지 상승의 장점이 있어 기업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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