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도 대구경북의 수출이 감소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 7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한 6억500만 달러, 경북은 전년 동기대비 19.3% 감소한 2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대구의 10대 수출 품목 중 자동차부품(-4.5%)을 비롯해 폴리에스터직물(-16.6%), 기타철강금속제품(-3.4%) 등 6개 품목의 수출이 감소한 반면 인쇄회로(18.3%), 기타정밀화학원료(343.8%), 펌프(18.5%), 기타기계류(58.6%) 등의 경우 큰 폭의 수출증가가 있었다.  경북은 전체 수출의 18%를 차지하는 평판 디스플레이 수출이 35억 6천만 달러(-34.2%)를 기록했고, 기타 열연강판(-17.7%), 무선전화기(-42.1%), 칼라TV(-8.8%) 등 대부분의 주력제품에서 수출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의 경우, 대중(20.0%), 대일(20.5%) 수출이 증가했으나 미국(-16.1%), 베트남(-7.7%), 멕시코(-36.3%) 수출은 감소했다. 최대 수출국인 대중 수출은 폴리에스터직물(-16.6%)이 다소 부진했음에도 자동차부품(5.1%), 고무플라스틱가공기계(48803.1%), 광물가공기계(4940.5%) 등 기계류의 선전으로 전체 수출은 20.0% 증가했다.  경북은 5대 수출국 중 미국으로의 수출이 16.8% 늘었고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등으로의 수출은 큰 폭으로 줄었다. 대구는 인쇄회로, 기타정밀화학원료, 펌프, 기타기계류 등에서 수출증가를 보였으나, 수출비중이 높은 품목에서의 감소세 지속의 영향으로 7월엔 소폭 감소세를 보였고 경북은 디스플레이, 강판 등 주력상품의 대아시아 수출부진이 지속돼 당분간 감소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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