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백화점들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추석 마케팅이 들어간다.  이번 추석까지는 직접적으로 '김영란법'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실속형 제품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본격적인 2016 추석 선물 세트 판매에 나선다. 이 백화점은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를 우선적으로 기획했다. 먼저 100만원대를 호가하는 '프리스티지 L라인'으로 암소한우 세트(110만원)와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250만원)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이 백화점은 김영란법이 명절 선물 세트 구입 시 변수로 등장하면서 5만원 이하의 중저가 추석 선물 세트 상품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 구성했다. 햄이나 참치 등의 가공식품과 샴푸, 치약 등 생활 필수품의 경우 선물 세트 가격이 대개 5만원 미만으로 평균 판매 가격은 3∼4만원 선이다. 올가 엑스트라버진 유기농 올리브유세트 4만2천원, CJ 스팸 8호 3만5천8백원, LG 오가니스트 3호 3만5천9백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카 바이러스 등의 여파로 건강 상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에 달함에 따라 가장 대중적인 가격인 5~20만원대 홍삼 및 건강 기능 식품 기획에도 공을 들였다.  또 선물을 고르기 막막한 소비자들을 위해 이 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는 '베스트 셀러 10선'으로 해담정 건과대추채세트 1호 11만원부터 로얄한우 2호 세트 34만원, 영광법성포 인진 쑥알배기 굴비세트 3호 55만원 등 다양한 가격대로 상품 구색을 넓혀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증진시켰다고 밝혔다. 동아백화점은 29일부터 9월16일까지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쇼핑점을 비롯 수성점, 강북점, 구미점, 동아마트 수성점 등 5개 지점에서는 추석 행사 기간 동안 별도의 추석 특설 매장을 운영하며, 대구지역의 경우 선물세트 3만원 이상, 그 외 타 지역의 경우 5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 백화점은 김영란법을 인식해 중저가 대의 상품 비중을 20% 이상 보강했다. 3만원대의 천연조미료세트, 4만원대의 훈제오리세트 등을 새롭게 내놓고 2만원대의 디퓨저 세트, 4만원대의 식기세트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동아백화점은 매년 명절 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선물세트 42개 상품을 선정해 7대 카드사(비씨, KB, 신한, 현대, 롯데, KEB하나, 농협)와 제휴하여 최대 30% 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육, 수산, 청과, 공산품 등으로 구성된 42개 상품은 10+1, 3+1 등 추가 증정 행사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인기 상품을 실속 있는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있다. 이 백화점은 대구지역의 경우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며, 전국 택배의 경우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무료배송을 실시한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신선식품의 경우 입고부터 상품 배송 전 과정에 있어서 안전과 상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냉동, 냉장 식품의 경우 보냉팩, 비닐팩, 아이스팩 등으로 신선한 상품을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