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없이 전기를 공급하는 이른바 '와이 파워(Wi-Power)' 기술을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원장 이재훈)는 오는 31일 경북TP 국제회의실에서 '무선전력전송 설계 실무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무선 전력전송 기술과 관련, 최신 설계기술을 중심으로 시장전망, 표준화 및 인증현황, 제품 상용화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장을 이용한 소용량 및 대용량 무선 전력전송(대구대 이강현 교수) ▲무선 전력전송의 회로적 해석 및 설계(인천대 안덕주 교수) ▲공진형 무선 전력전송 기술의 철도차량 적용 현황(서울시립대 이승환 교수) ▲무선 충전 기술의 효율 향상 및 발열 억제 기술(울산과학기술원 변영재 교수) ▲무선 충전 방식별 코일 및 회로 설계 방법(오산대 한민석 교수) 등 실제 개발 및 적용에 필요한 실무 기술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WPTC)는 특히 전기차, 드론, 가전, 경전철, 로봇, 의료기기산업 등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험분석·인증지원 중심으로 거점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경산시 공동으로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 자기유도/공진형 무선전력전송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192억원)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WPTC) 이기범 센터장은 "경북TP는 참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관련 기업/연구기관들과 긴밀한 연계 협력을 강화해 무선 전력전송 산업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