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부정적 경기 전망이 미약하지만 지난해보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기업 156개사를 대상으로 체감경기, 자금사정, 휴무계획 등 추석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는 응답이 전체의 65.4%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서비스업과 건설업에 비해 체감경기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호전되었다'는 의견은 3.6%p 증가했고 '악화되었다'는 의견은 4.9%p 감소했다.  체감경기가 악화된 이유는 '내수 및 수출 수요 감소'가 54.7%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자금사정 불안정(28.8%)', '브렉시트, 중국 경기둔화 등 대외 환경변화(8.6%)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진에 따라 지역 기업들이 자금사정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지난해에 비해 '악화되었다'는 비중이 55.1%를 차지했으며 '호전되었다'는 응답은 5.1%에 불과했다. 추석 휴무일수는 평균 4.7일로 나타났으며, 5일을 쉰다는 업체가 76.8%로 가장 많았다.  응답기업의 75.0%는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조사결과보다 2.8%p 감소한 수치다. 또 상여금 지급 시 월급여의 60% 이하를 지급하는 업체가 70.9%를 차지했다.  또 85.8%의 기업은 명절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해 조사결과보다 2.5%p 증가한 수치다. 또 선물은 생활용품이 55.5%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식품(35.0%), 상품권(7.3%) 순으로 나타났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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