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주역인 창업·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벤처기업은 그 수가 3만개를 돌파했으나 다수업체가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창업후 3~7년)'을 극복하지 못해 도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달청은 그동안 물품구매 적격심사 및 다수공급자계약(MAS) 계약시 상대적으로 불리한 창업·벤처기업을 우대해 왔으나 창업벤처 기업들은 국내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조달청은 창업기업, 서비스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운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맞춤형 아이디어 등을 반영한 보다 실효성 있는 창업기업 지원방안을 강구해왔다. 조달청은 우선 창업·벤처기업 제품 전용몰인 벤처나라(가칭)를 구축 중이며 올 10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벤처나라는 기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거래가 어려운 창업기업의 신기술, 융합·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공공기관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술력이 있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한 창업·벤처기업은 납품실적이 없어도 전용 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새싹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나라장터 엑스포 '새싹기업관' 운영 및 해외 바이어·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참가 지원 등 기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새싹기업 유망제품에 대해서는 벤처나라에 등록해 공공판로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