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품질인증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등(한약) 시험·검사기관(제15호)으로 지정받아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험 및 검사 업무에 들어간다. 품질인증센터는 대구약령시 내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57종 100여대의 첨단 분석 장비를 가지고 있다. 원재희 품질인증센터장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분석 연구원이 시험·검사를 담당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한약재 검사사업을 통해 한약의 품질향상 및 품질관리기준을 세우고 체계적인 한약재 품질관리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한약재의 신뢰도를 높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한약진흥재단 본원의 여러 사업 중 공공서비스 부문인 시험·검사 사업을 주된 임무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식약처로부터 한약재 시험·검사 업무를 위탁받아 수입 및 국산한약재에 대한 관능검사, 정밀검사 및 위해물질 검사를 하게 된다. 국내생산 및 수입 통관한약재의 검사 및 관리강화로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해 국민들에게 유통한약재의 안전성과 한약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흥묵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안전한 한약재가 유통되도록 시험·검사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한약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2009년부터 각각 한약재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그동안 검사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올해 한약진흥재단으로 통합돼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품질인증센터가 시험·검사기관(제15호)으로 새롭게 지정받아 시험·검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