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가 사람(다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한국도로공사가 이용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 광장부를 대폭 개선했다. 앞으로 기흥휴게소를 표준모델로 삼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광장부를 바꿔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흥휴게소 광장부 개선의 특징은 차량의 휴게소 진출입과 주차, 보행자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이다. 휴게소 진입부에는 대형차과 소형차의 진입로와 주차장을 분리하고 지정된 차로 이탈을 막기 위한 교통섬을 설치해 대형차량의 졸음이나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소형차을 보호할 수 있게 했다. 휴게소 주차장부에는 구역별로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표시하는 주차유도안내시스템을 설치해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헤맬 필요가 없게 된다. 주차 구획선도 모든 차량이 진행방향의 사선으로 전진 주차토록 그어져 있어 기존의 후진주차 방식의 주차구획선이 혼재되었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안한 주차가 가능해졌다. 또 휴게소 건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와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을 만들어 노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주차 구역별로 색상을 달리한 주차위치 식별표지를 설치해 주차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