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가 1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만나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한반도의 긴박한 안보상황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한다. 청와대와 여야 3당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오전 여야 3당 대표 비서실에 "1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자"고 제안했고 이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락했다. 박 대통령이 추 대표와 회동을 갖는 것은 지난달 말 추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추 대표는 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박 대통령에게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 즉각 개최를 제안한다"며 회동을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 끑관련기사 2면 청와대 관계자는 "사실상 준전시상태라는 게 대통령의 인식이고 여야도 신속히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지 않았냐"며 "안보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인식하에 북핵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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