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의 칠성동 제2본점 건물이 제25회 대구시 건축상 부문 일반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대구시건축상은 지난 1989년부터 도시 미관을 높이고 조화로운 도시 디자인을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심사는 건축 관련 협회 및 구·군 등으로 부터 추천된 일반건물 18개 작품, 공공건물 8개 작품 중 26개 출품 작품을 대상으로 일반과 공공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예비심사를 통해 최종 8개 작품이 본선에 올라 편장실사 및 본선심사를 통해 일반 및 공공분야 금·은·동상 각 1개 작품씩 최종 6작품이 선정됐다. 일반분야 금상으로 선정된 DGB대구은행 제2본점(대구 북구 옥산로 111)은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해 지난 4월 완공됐다. 수성동 제1본점 리모델링을 위해 본부부서 이주가 최근 마무리돼 제2본점 영업부 등이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대구은행측은 이번 수상은 지난 1985년 수성구 본점이 사옥주변의 미적 환경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장 표창을 받은 이후의 연이은 쾌거라며 반기고 있다. 제2본점은 "저층부의 분절된 '포디움'으로 내부 문화공간 접근을 쉽게 하고, 중앙에 비워진 '보이드' 자연과의 만남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중 사각형 구조의 설계에 대한 접근방식을 인정받았다. 또 외관은 "입면에서의 투명성은 거리와 공간을 연결하고, 공간적·시간적 투명성으로 소통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보석상자로 다가온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인규 은행장은 "과거 섬유산업을 중심으로 대구지역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온 칠성동 부지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제2본점은 대구 시민들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한편, 도심 속 쾌적한 친환경건물로 지역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