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제조업체 48개사를 대상으로 4/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지역기업들이 느끼는 전망치는 '63'로 나타나 전분기(3/4분기)'68'과 비교하여'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선업의 지속적인 경기불황에 이어 자동차 부품의 미국 및 중국으로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 파업 사태로 경주지역 자동차부품 협력업체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제철의 신규 설비투자로 인해 철강업체의 생산라인이 일부 가동 중지되어 관련 지역업체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 장비는 중국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수출이 부진하나 지역업체의 설비투자 등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계속되는 내수침체와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으로 많은 제조업체들의 거래량이 감소하여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경주지역 제조업 분기별 BSI 추이 지역 기업체 대하여 일감에 비해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다(71%)로 압도적이었으며, 그렇다(29%)로 조사됐다. 지방공무원의 소극적 행정이 기업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다(71%)로 압도적이었으며, 그렇다(29%)로 결과가 나왔다. 현재 귀사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내수부진(30%), 경제 불확실성(21%), 자금부족(15%), 경쟁심화(14%), 수출감소(7%), 환율변동(4%), 인력난(4%), 정책규제(3%), 노사분규(2%)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철강경기 부진, 철강 수요의 감소와 자동차 파업사태로 인해 수출량 감소 및 내수부진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되어 지역의 제조업의 심리가 위축되어 있지만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할 수 있게 정부의 다양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