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태가 결국 글로벌 판매·교환 중단으로 귀결됐다. 대대적인 리콜 이후 사그라질 것으로 예상됐던 폭발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삼성전자가 결단을 내려야 할 수밖에 없는 위기에 몰린 셈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 출하를 맡고 있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 생산을 일시 중단한 지 하루 만인 11일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한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교환, 환불 등 제품 수거를 위한 향후 조치 역시 조만간 발표된다. 최근 국내외에서 리콜 후 새롭게 공급한 갤럭시노트7 제품에 대한 발화 논란이 이어진 것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이다. 우려가 끊이질 않자 미국 이동통신사 중 AT&T와 T-모바일, 버라이즌 등은 제품의 판매 및 교환을 전면 중단했다.  갤럭시노트7을 다른 제조사 휴대전화와도 교환해주겠다던 방침에서 더 나아가 제품의 교환·판매를 전면 중단한 것.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도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해 사용·교환·신규 판매를 모두 중지하라는 압박을 가했고,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 대한 안전과 사태확산 방지 등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이다.  한편 갤럭시노트7의 교환 모델로 갤럭시S7엣지를 비롯한 삼성전자 갤럭시 라인업이 선정됐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지로 인한 교환 휴대폰으로 갤럭시S7엣지를 선정, 공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7엣지는 64GB와 32GB 모델 모두 가능하다. 아울러 갤럭시S7엣지 물량 부족과 고객 선택취향 등을 감안해 출시 12개월 안팎 또는 출고가 기준 10만원 오차 범위의 모든 단말도 대체 모델로 가능하다. 갤럭시노트7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교환 작업에 집중할 예정으로 갤럭시노트7 교체 모델은 고객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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