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이 1년 8개월간 진행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21일, '고급' 문화 복합 공간을 공개한다.  이 문화공간은 7층 문화홀과 8층 갤러리로 이뤄져 있다. 7층 문화홀은 총 400석 규모로, 백화점측은 "서울 잠실의 롯데콘서트홀과 같은 최고급 음향과 조명 설비를 갖췄다"고 자랑했다. 이곳의 전 좌석은 무소음 전동식 의자이며 좌석간 간격도 일반 콘서트홀보다 넓다. 또 메인 스크린 외에도 보조 스크린을 추가해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백화점측은 "마니아층을 위한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발레 등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 가족 인형극 등 대중적 문화 컨텐츠까지 두루 취급해 폭넓은 장르의 다양한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점은 오픈 당일인 21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국내 최고의 R&B 보컬리스트 휘성의 미니 콘서트(오후 5시)를 열고 22일에는 아시아 최초 그랑프리 수상으로 국내 최초로 매직콘서트를 창시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마술쇼(오후 4시)를 진행한다.  24일에는 아이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백악기 공룡대백과 애니메이션 다이노소어 어드벤처를 상영한다.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하는 8층 갤러리에서는 개관 기념으로 오픈 당일인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그림, 시대의 얼굴(The Painting, Face of Today)'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극사실주의적 기법으로 인물과 특정 오브제를 연관시키는 강강훈, 내적 감정상태를 가시화해 비현실적 인물을 그려내는 권경엽,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들을 반복적으로 소환하는 김동유, 유명한 화가들의 얼굴을 시리즈로 그린 서상익, 대중음악의 선율과 리듬에서 받은 작가의 느낌을 담아낸 홍경택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문화홀과 갤러리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자신 있게 자랑하는 대표적인 차별화 컨텐츠"라며 "최고급 음향 설비와 다양한 고급 문화 공연을 통해 수준급의 문화적 취향을 가진 지역 시민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한편 고급 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을 발전시키는 등 대구 경북 문화 생활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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