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내년 9월 20~23일까지 나흘간 '제2차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KIWW) 및 제1회 아시아 국제 물 주간(AIWW)'행사가 개최된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이학수 아시아 물 위원장은 지난 21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폐회식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세계 물 올림픽인 '제7차 세계 물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물의 도시 경주에서 열리게 될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북도, 대구시, 경주시, K-water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내년에 'KIWW'와 'AIWW'가 함께 열리게 되면, 70개국에서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등 연인원 1만5,000여명이 참가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경주가 또다시 물 산업 선도도시로 국내·외에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시장은 이날 폐회식 인사말을 통해 "물과 사람, 그리고 역사유적이 아름답게 조화된 물 관리 선진도시 경주에서 국제적인 물 산업 행사를 열어 글로벌 물산업의 장기적, 안정적 협력관계를 마련하고 국제사회에서 물 문제를 주도할 것"이라며, "세미나와 포럼, 전시를 통한 국내 물 산업 기술 홍보와 마케팅 기회 제공 등으로 해외 물 시장 진출을 개척·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WW'은 지난해 경주와 대구에서 열린 세계 물 포럼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박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기존 대구의 물 산업전과 경북의 낙동강 국제 물 주간 행사 등을 통합한 것으로 매년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격년제로 개최된다. 또한 아시아권 정부, 국제기구 등 26개국 105개 회원 기관으로 구성돼 3년 주기로 열리는 'AIWW'은 제7차 세계 물 포럼으로 형성된 한국과 K-water의 글로벌 리더십의 결실인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le)를 통해 국내 물 산업시장의 해외진출을 위한 장으로 세계 3대 물 행사로 육성될 계획이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