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우리 공단은 금년도 11월부터 시설 입소 어르신의 상시적 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하여 입소 어르신의 의료적 욕구 해소 및 건강수준 향상 도모를 위해 촉탁의 방문진료에 원격진료를 결합한 '요양시설 건강관리 강화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모형은 노인요양시설 거주자 중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만성질환자 및 일부 경증 급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촉탁의 방문진료일 사이 기간 중 원격의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간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촉탁의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해왔다.하지만 '촉탁의'가 요양시설을 월 2회 방문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그래서 '와상' 등 거동이 어려워 주위의 도움 없이는 병원 방문이 어려워 간단한 질환에도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시설에서도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 수시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또, 입소 노인들의 상태 변화나 다양한 질환 발병에 대한 상시적·즉각적 대처가 가능하여 건강상태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요양시설은 적극적인 시범사업을 통해, 입소어르신에게 상시의료서비스 등 충분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요양시설의 의료서비스 취약 등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 촉탁의의 원격협진은 시설의 부담도 덜고 진찰의 질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보건복지부가 '15년 4월부터 인천과 충남의 노인요양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에서 참여노인의 전반적 만족도가 88%, 응답자의 90.0%가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는 등 시설 입소 노인들의 의료접근성을 향상하는 성과 결과도 있었다. 금년 하반기부터 실시예정인 공단의 '요양시설 건강관리 강화' 시범사업 에 요양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정부와 공단의 적극적인 뒷받침과 우리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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