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9월 수출이 다시 감소세로 바뀌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의 9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6% 감소한 5억 9200만 달러, 경북은 전년 동기대비 3.9% 감소한 34억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구의 이번 3/4분기 수출은 17억 4800만 달러로 0.9% 소폭 상승했으나, 경북의 경우 97억 8400만 달러로 8.4%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대구의 10대 수출 품목 중 폴리에스터직물(4.1%), 고속도강및초경공구(17.1%), 인쇄회로(2.1%) 그리고 기타정밀화학원료(415.1%)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자동차부품(-1.2%)을 비롯해 기타철강금속제품(-7.6%), 펌프(-0.1%), 합성수지(-5.6%) 등 4개 품목은 감소했다.  경북은 지난 8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판 디스플레이 수출이 4억 9800억 달러(0.9%)를 기록했고, LED, OLED TV 판매 호조에 따라 TV카메라 및 수상기(41.0%), 칼라TV(28,398.2%) 등 주력제품에서 수출이 증가했지만, 또 다른 주력수출품목인 무선전화기(-37.3%), 냉연강판(-7.5%), 무선통신기기부품(-61.0%)이 크게 줄어 지난 달 2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던 수출이 감소세로 반전됐다.  지역별 수출을 살펴보면 대구의 경우, 휴대폰 판매 부진으로 대베트남 수출이 크게 감소(-29.5%)했으나, 미국(18.6%)과 일본(20.4%) 등 주요 선진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 경북은 5대 수출국 중 아시아권의 대중 수출(2.0%)과 대일 수출(4.9%)이 증가했으나 베트남(-0.9%)이나 인도(-61.4%)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대구는 고속도강 및 초경공구, 기타 정밀 화학원료 등의 수출 증가가 있었으나 자동차 부품, 기타 철강금속 제품을 비롯한 주요 품목들의 수출 감소로 감소세로 재전환됐다. 경북은 TV관련 품목의 높은 수출증가를 보였으나, 무선전화기, 무선통신기기부품 등 일부주력상품의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또 대구, 경북 모두 수출용 수입이 감소해 수출회복 기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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