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세네갈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통해 전세계로 확산될 전망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세네갈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현장을 방문, 영농시범단지 성과를 점검하고 세네갈 대통령 면담, 새마을포럼 참석, 현지 봉사단과 파견 직원에 대한 격려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세계화사업 현장 성과점검의 일환으로 세네갈의 벼농사 영농시범단지의 성공적 벼 첫 출하시기에 맞춰 이루어졌다. 시범단지 성과보고회는 현지 공무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돔보 알레르바 마을에서 28일(현지시간) 성황리에 열렸다. '세네갈 벼농사 기계화 영농시범사업단지'는 지난 1년간 마을 유휴지를 농지로 개간하고 양수장을 설치했으며, 벼농사 기술 정립 등을 통해 쌀생산을 ha당 2.5톤에서 6.5톤으로 2.6배 증가시켜 영농시범단지 10ha에서 연간 120톤(2모작)의 쌀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파견돼 현지 마을주민과 함께 영농시범단지를 조성한 농업연구사 안덕종 연구원은 "이번 세네갈 영농시범단지의 성공요인은 세네갈의 직파방식에서 농기계를 이용한 기계이앙방식으로 벼를 재배해 생육이 균일했으며, 세네갈은 논 전체의 30~50%가 잡초로 피해를 보고 있었으나 모를 15~20cm 키워 심는 방식으로 생육 경쟁력을 높여 잡초 발생을 억제한 것 등에 힘입어 성공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마지막 날인 29일(현지시간) 세네갈 대통령궁에서 마키 살(Macky Sall) 대통령을 면담하고 "세네갈 정부의 농촌 발전에 대한 비전과 의지에 공감하며,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네갈 정부의 국가시책인 농촌현대화 및 식량자급정책이 성공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키살 대통령은 경북의 세네갈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표시했고, 앞으로 벼농사 기술전수로 인한 생산량 확대, 새마을 운동교육, 수자원 개발협력 등 새마을을 통한 양국의 협력과 발전에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세네갈 영농시범단지를 10ha에서 2017년까지 17ha로 확대하고, 벼 재배기술이 자립단계에 도달할때까지 농업 전문가 3명을 최대 6개월까지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기술력과 세네갈 주민들의 땀이 만들어낸 결과에 자랑스럽고 가슴이 벅차다"며 "세네갈의 생루이주의 작은 마을에 부는 변화의 바람이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 기아와 빈곤퇴치의 해답은 물론 UN 지속가능개발(SDGs)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새마을운동을 공유해 나가는데 경북이 앞장서 나가겠다. 세네갈 새마을운동의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