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교육과 더불어 소방조직에서 많은 공을 들인 교육중 하나가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에 교육시행 10여년이 훌쩍 넘어 현재 여기저기서 교육의 효과가 나타남과 더불어 시민들의 의식이 '심폐소생술'을 꼭 배워야 한다는 인식전환이 보편화되어 그 결과물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할때까지 흉부압박을 하는 사례가 거의 없었으나 지금은 현장에서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상주소방서에서는 올해만 2건의 심정지 소생건이 있었으며 소생자 2분은 지금 일상생활을 잘하고 계시는데 여기서 공통점이 구급대원이 현장도착전 목격자들의 심폐소생술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만약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때까지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심장은 살렸더라도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않아 의식회복은 장담할 수가 없었으며 흔히 우리가 말하는 뇌사상태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흉부압박(30회):인공호흡(2회)' 지금은 초등학생들도 아는 수치이다. 119신고하면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유두부와 흉골 교차점에서 흉부압박만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하기만 해도 소생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실제 심폐소생술 시행자의 안전을 위해 병력을 알 수 없는 불특정 다수인에게는 인공호흡을 권하지는 않으며 정확한 흉부압박만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나의 두 손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생명의 '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