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역세권 개발의 핵심 시설이 될 신세계백화점이 내달 15일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곳은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까지 오른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다음으로 큰 규모로 750여개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화점 건물은 지하 7층~지상 9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한 개 층의 매장 규모는 4천~4천200평이다.  지하 2~7층은 주차장, 지하 1~지상 9층이 매장이다.  이 가운데 1~4층은 고속버스 터미널과 각각 반 정도를 공유한다.  5층은 명품매장, 6층은 남성복, 스포츠, 7층은 아동, 가전, 생활용품, 8층은 푸드코트, 문화센터, 극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백화점이 다른 백화점과 가장 차별을 둔 곳이 9층이다. 이곳에는 대규모 아쿠아리움과 함께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테마파크는 어린이를 타깃으로 정글, 공룡 등을 소재로 꾸며진다. 대형 서점도 들어서는데 고속버스 박차장이 있는 별도의 건물에 배치된다. 이 건물에는 서점과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도 들어선다. 주매장과 박차장 두 건물은 서로 연결돼 있다. 이 백화점은 지역법인이라는 점을 살려 푸드코트에는 지역 유명 음식점을 입점시키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등을 적극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측은 다음달 15일을 영업개시일로 잡고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데 현재의 공정률은 94% 정도.  이 백화점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아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문화센터 회원 모집은 1만5000명 정원에 이미 1만2000명이 신청을 한 상태다. 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은 1973년에 대구 동성로에서 3년 정도 운영을 한 적이 있다. 지금 신세계백화점은 그 전통을 되살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라며 "철저한 지역화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백화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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