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본부 이무진 연구원(사진)이 2016년 한국독성학회가 주관한 독성전문가 인증시험에 한약관련연구 분야로서는 최초로 합격했다. 10일 한약진흥재단에 따르면 독성전문가 자격시험은 독성학 관련 학회지에 투여한 논문 및 GLP성적서 등의 결과에 따라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해야 2차 시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2차 필기시험은 독성학의 발현기전에서 임상시험과 연계해 위해도 평가 등 독성 전반에 걸치는 것으로 테스트 범위가 매우 넓다. 국내에서 독성전문가 자격을 취득하면 IART(세계독성전문가인증총회)의 회원으로 전문성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게 된다. 2016년에 합격한 6명을 포함, 국내 독성전문가 자격증 보유자는 76명이다. 국내 독성전문가 시험은 한국독성학회 주관으로 매년 1회 실시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15명만 합격할 정도로 합격하기 어렵다. 이 연구원은 2007년에 한국실험동물학회 주관으로 실시한 실험동물기술원(1급)를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한약진흥재단에서 다양한 독성시험을 하면서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독성결과를 근거로 독성기전 연구를 하여 진정한 독성전문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