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올해 사과 수확이 마무리됨에 따라 갓 수확한 사과의 아삭함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사과 저온 저장고 관리 요령 홍보에 나섰다.사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는 저온저장고 입고 전 소독 실시, 입고 후에는 저장고 안의 온도뿐만 아니라 냉각기 서리제거와 습도관리, 적절한 환기작업 등 수시 관리가 필수적이다.30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에 따르면 저온저장고 소독은 사과를 저장고 입고 전에 내부를 깨끗이 물청소를 실시하고, 염소계 살균제(차아염소산나트륨 5% 용액, 락스)를 물 200배로 희석해 닦아낸 다음, 다시 한 번 물청소를 실시해 소독제가 잔류하지 않도록 하고, 며칠 동안 환기를 시켜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저온저장고에 사과를 입고한 후 온도저하를 늦추는 경우 저장고 안에 이산화탄소가 축적되어 장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과실품질도 급격하게 나빠지게 돼 일단 저장고에 입고가 끝나면 최대한 빨리 설정온도까지 낮춰야 한다.‘후지’ 사과는 적숙기를 지나서 수확할 경우 밀증상 발생이 심하고, 이산화탄소 장해에 민감한 품종으로 저장조건이 알맞지 않으면 저장 후 30~45일 후 부터 내부 갈변 등의 장해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수확이 늦어 밀증상이 심하거나, 수확 전후 동해를 입은 과실은 빠른 기간 내에 출하하는 것이 원칙이며, 가급적이면 장기저장을 하지 말아야 한다.저온저장고 온도는 평균 0℃±0.5℃ 이내로 유지되어야 하며, 저장고 내 습도는 90 ~ 95%가 적절하고, 저장고 안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1%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사과 저장시 가장 많은 손실을 가져오는 것은 과실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며, 수분이 많이 빠지면 사과 무게가 줄어들고, 탄력성이 떨어지는 등 상품성이 크게 저하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따라서 습도측정기나 가습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고, 가습기 설치가 어려운 경우 저장고 바닥에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저온저장고 내 이산화탄소가 축적되지 않도록 관리해야만 내부갈변 발생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으며, 주1회 정도 환풍기를 작동하거나, 저장고 문을 열고 냉각기를 가동하여 환기를 시켜주어야 이산화탄소 축적에 따른 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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