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상인을 돕기 위한 성금이 경제계에서 잇따르고 있다.  ㈜이랜드리테일(대표이사 김연배)은 5일 오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김연배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 임상규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선임지점장, 이창하 ㈜이랜드리테일 대구봉사단장,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함인석)에 전달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서문시장 화재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이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배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는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상인들에게 빠른 지원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랜드복지재단은 2003년 대구 지하철참사 유가족을 위해 10억원을 기탁하고, 지난 1월에는 대구 팔달신시장 화재에도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사랑 장바구니사업',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따뜻한 연탄나눔사업'을 통해 대구 지역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이랜드리테일은 대구지역 8개 지점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5억 4천여만원의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2만5000가정에게 5만 포기의 김치를, '따뜻한 연탄나눔사업'을 통해 28만 여 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크레텍책임(대표 최영수)도 이 날 서문시장 화재복구 성금으로 2000만원을 냈다. 최영수 대표는 "서문시장과 가까워 그간 희로애락을 같이 한 이웃으로 가장 마음이 아픈 사람 중 한명이기 때문에 복구가 꼭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성금 전달의 뜻을 밝혔다.  최 대표는 화재가 발생한 당일 저녁 서문시장 현장을 둘러보고 자신이 맡고 있는 단체인 새마을회 봉사자들을 현장복구 지원인력으로 투입시키기도 했다. 대구에 본사를 둔 크레텍책임은 1971년 창립돼 방대한 산업공구 표준화와 물류혁신을 이룬 국내최대 산업공구 유통사로, 서울 광주 부산 등에 물류와 영업거점을 두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국가품질경연대회에서는 롯데에 이어 유통사로는 유일하게 국가품질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구백화점(회장 구정모)도 지난 3일 성금 1천만원을 서문시장 4지구 화재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윤순영 중구청장)에 전달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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