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발전을 위해 서울시와 손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 권용석 박사는 13일자 '대경 CEO 브리핑'(제495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권 박사에 따르면 대구의 총 전입자 중 서울에서 전입한 인구 비중이 두 번째로 높고, 대구에서 서울로 전출한 인구 비중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2번째를 차지하는 등 대구와 서울의 인구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구 청년들의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출이 심화되면서 지역의 활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구와 서울은 대구지역 주력산업을 기준으로 한 산업연관성이 매우 커 서울이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기 때문에 대구시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서울시와의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주장의 요지다. 권 박사는 "그 동안 대구-서울 지역상생의 가장 큰 걸림돌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대립 구도였다"며 "이 때문에 지자체 간 협력의 뚜렷한 명분을 찾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대구-서울 지역상생의 명분은 '균형발전'에서 '상생발전'으로 전환되는 국토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에서 찾아야 한다"며 두 지역의 상생 사업의 예로 뀬한방의료산업 협력 확대 뀬대구시 안경산업 + 서울시 디자인 산업 연계 발전 뀬물산업 발전 네트워크 구축 뀬서울청년 대구정착 지원제도 운영뀬1인 주거빈곤 청년지원 사업 추진 뀬지역 거버넌스 구축 노하우 공유 뀬청년정책네트워크 간 상호 교류 뀬대구 출신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심주거 사업 뀬대수-서울 공공 의료서비스 공유 프로그램 뀬국제협력 공조 뀬국제행사 협력 등을 제안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