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새누리당, 경주시·사진) 국회의원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당원들과 작년 한 해 의정활동을 공유하는 '소통' 의정보고회를 갖는다. 17일 오후 2시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의정보고회는 한국경제TV 장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당원들과 쌍방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진다. 김석기 의원은 지난해도 경주시 23개 읍·면·동을 찾아가 주민 소통 간담회를 토크쇼 형식으로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추진현황 ▲9·12지진피해 대응활동 및 피해복구 현황 ▲2017년도 경주시 국비예산 확보내역 ▲대정부 질문 및 국정감사 활동내용 ▲4.13총선 당시 공약 진행상황 등 역점사업과 경주시 주요 현안사업 및 전반적인 의정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석기 의원은 "새해를 맞이하여 경주시민들과 당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고,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소상히 말씀드리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작년 경주는 예기치 못한 지진과 태풍으로 인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들께서 주신 고견과 지도편달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고,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도 되도록 많은 의견을 청취하여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