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이 어느새 다 지나고 정유년(丁酉)이 밝아 벌써 1월이 다 지나고 있다.요즘은 개인과 사회, 국가가 워낙 난제(難題)에 시달리는 때 인지라 아침이 오고 또 새로운 달이 오고, 새해가 와도 새롭다, 소망이 넘친다는 희망찬 소리를 들어보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지 않나 싶다.이것은 어쩌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인생이 걸어오고 인류가 걸어 온 뒤안길을 살펴 보아도 그렇고, 하나님이 주신 성경 속에도 일침을 가하는 진리가엄연히 기록이 되어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전도서1:9-10)막연하게 좋은 일이 있겠지 하고 어슬프게 한 해를 시작하기 보다 오히려냉철하게 그리고 역사의 시계를 되돌려서라도 선조들의 삶의 바퀴를 점검해본다면 마땅히 기뻐해야 할 것들이 결코 땅이 아닌 하늘의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몽골의 징기스칸은 말라리아에 걸려 야전에서 허무하게 죽었다. 천하를 주름잡던 황제도 ‘모기’ 한 마리로 인해 죽고 말았다. 일찍이 파스칼은 “한 줄기의 수증기, 한 방울의 물만으로도 인간을 충분히 죽일 수 있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라고 했다.서른 두 살의 짧은 생애 동안 유럽과 아프리카,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건설했던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은 전성을 구가하던 시절, 측근들에게다음과 같은 유언을 했다. “내가 죽거든 나를 땅에 묻을 때, 손을 땅 밖으로 내놓고 묻으라. 그 이유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천하를 손에 쥐었던 이 알렉산더도 떠날 때는 빈 손으로 갔다는 것을 교훈으로 알려 주기 위함이다”세계의 3대 영웅으로 불리워지는 알렉산더,시이저,나폴레옹의 최후를 생각해 보면 ‘성주풀이’의 한 대목이 생각난다. “낙양성 십리 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 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 번 가면 저 모양이 될 터이니...”똑똑한 사람이나 힘있는 사람이나 귀한 사람이나 절세미인이나 다들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갔다. 모두 죽음을 향해 갔다.사람들은 젊은 시절에 청운의 뜻을 품고, 해가 바뀌면 새로운 한 해를 꿈꾸며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려고 애써 보지만, 뜻은 무너지고 꿈은 깨어져늘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다.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일생 동안 자기 뜻대로 태어나, 자기 뜻대로 살고, 자기 뜻대로 죽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도 인생에 길이 있고, 소망이 있고, 만족스러운 해답이 있을까?예, 길과 소망이 있고, 분명한 해답이 있다. 그게 뭐냐고요? 어디에 있냐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의 모든 문제를 풀어주고, 당신의 빈 심령을 채울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영혼에참된 소망과 안식, 영원한 생명과 능력을 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모든 해답이 있다.인생에게 곤고함과 어두움과 수고로움이 온 원인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하나님을 떠나버리고 하나님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물질이나 인간의 노력이나 부귀 영화에 의해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고, 먼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은 인생의 참된 행복은 물질이나 권세나 명예나 지식이나 종교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있는 모든 죄를 씻음받고 의로워진 사람, 하나님께돌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이 맛보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그것만이 우리 인생이 걸어가야 할 ‘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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