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명절을 앞둔 25일, 전격적으로 독도를 방문 영토수호에 앞장섰다. 이날 방문은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최근 일본의 잇따른 망언과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에 대응해 독도 경계태세를 직접 점검하고, 설 명절을 맞아 독도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날 좋지 않은 일기로 인해 헬기편으로 독도에 도착한 김 지사는 독도 경비대원들과 함께 국기 게양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한국령 바위 등 독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국민대표 2명이 동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독도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이번 방문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감동이었다"며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크게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경북도는 이들 국민대표들을 앞으로 독도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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