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의 생산현장 스마트화 및 경영혁신 등을 위해 20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은 1일,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2017년도 중소기업정보화역량강화사업' 신청을 오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 공장 구축 및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제조혁신과 최신 정보화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전년 대비 32.7% 증액된 20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우선 생산현장디지털화 사업으로 150억원이 250개사에 지원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에 ICT 접목을 통해 생산정보를 공유하고 최적화하는 스마트공장 및 수출기업의 원산지증명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구축 사업으로 40억원이 9개 업종별 단체와 협회에 지원된다. 이 사업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공동 활용시스템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으로 13억원이 33개사에 지원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유출방지 및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대경중기청은 올해 수출기업으로의 성장촉진을 위해 수출과제를 신설, 중소제조기업과 IT 공급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 개발 및 수출을 통합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참여횟수 제한을 폐지하고, 사업공고를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하며, 사업참여를 위한 컨설팅 도입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적시에 손쉽게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0일까지 온라인시스템(http://it.smplatform.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053-659-2292) 류상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