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시범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청송군 부동면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대한체육회 주최로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경기가 펼쳐지며, 시범종목으로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 산악(아이스클라이밍) 경기가 펼쳐진다.  스키부분은 알펜시아 경기장, 빙상은 목동 아이스링크 및 태릉선수촌 등에서 개최되며, 시범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는 지난 1월 월드컵 대회가 열렸던 청송군 부동면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10~11일 이틀간 열린다. 한편 아이스클라이밍이 2017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범 종목 채택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아이스클라이밍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여 국제적으로 청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경기 종목으로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치러져 클라이밍과 더불어 아이스클라이밍 경기가 대중에 소개될 또 한 번의 큰 기회를 맞이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겨울스포츠 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월드컵 경기장을 더욱 홍보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북경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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