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5일 새 당명 최종 후보군으로 '보수의힘', '국민제일당', '행복한국당' 3개를 압축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당명·로고 개정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3가지 안에 대해 당내 구성원들의 모든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며 "전화 여론조사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 목요일(9일)이나 금요일(10일) 최종 당명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의총, 비대위 등 절차를 거친 뒤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