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제6회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앞두고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하고자 올해부터 '수산인의 날 유공자 국민추천제'를 실시한다.  작년까지는 지자체, 수협 등 관련 단체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그 중에서 유공자를 선정함에 따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름 없는 일꾼들을 포상 후보자로 발굴하기 어렵다는 일부 지적이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국민 누구나 포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 추천제'를 도입함으로써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은 수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어업인과 여성어업인 권익 증대 및 어업인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자, 수산업 연구 또는 유통·가공·어업기자재 공급 등 관련 산업에 종사하며 수산업 육성에 공로가 있는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하기 원하는 사람은 수협중앙회 누리집( www.suhyup.co.kr )에서 추천문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10일까지 전자메일 또는 우편 주소로 접수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후보자로 추천받은 사람들을 심사해 최종 64명(훈장 등 정부포상 21명, 장관 표창 43명 예정)의 유공자를 선정하며, 수상자는 3월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6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협중앙회 누리집( www.suhyup.co.kr )에 게재된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전화(02-2240-2128∼9), 또는 전자메일(kfa@suhyup.co.kr )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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