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가 지난 2일부터 개최한 제237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8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으며, 김학희 의원이 발의한 '칠곡군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안 2건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조기석 의장은 "지난해는 사상초유의 국정농단 의혹사건으로 정치에 대한 불신과 사회불안이 지속됐으며,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사드배치설이 나도는 등 국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군민들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칠곡 100년 실현의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준비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면서, "2017년 정유년 새해에는 이러한 군민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함께 힘을 모아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정유년 새해 칠곡군의회는 소중한 민의를 더욱 살피고, 집행부와 화합해 군민들께 일 잘하는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