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22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구·경북 상생발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는 최인철 위원장을 비롯해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7대 의회 임기가 종료되는 2018년 6월까지다. 대구시의회는 특위가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경북도의회와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과 공동 현안사업과 협력사업을 추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과 대구권광역철도망 구축사업, 장사시설의 상생적 활용방안 등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현안사업에서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협력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위 스스로 능동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실천을 위해 조례를 제·개정 하는 등 실효성 있는 뒷받침을 하고 그 밖에 예산지원과 정책감사 등을 통해 특위가 상생발전을 위한 구심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인철 특위위원장은 "대구와 경북은 역사·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서로 상생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 관계"라면서 "관광프로그램의 공동운영과 신산업의 육성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 관계가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