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국회의원 재선거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 박완철(사진)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별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자는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군위·의성·청송군민 여러분! 지금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국회의원은말로만 책임을 통감한다는, 기성 정치인이 아닙니다. 수박 겉핥기로 농업을 아는, 기성 정치인이 아닙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고그리고 농업·농촌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어릴 적 농부인 아버지를 따라 직접 농사도 지어봤고 농잠전문학교와 농대, 그리고 농학박사로 농업과 관련된 공부를 했으며 37년간 KIST에서 친환경 순환 농법과 관련된 연구를 해 '똥 박사'라는 자랑스러운 별명을 얻었습니다"라며 똥박사 박완철이 해내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별 공약과 함께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지역의 공통 공약으로 ▲대규모 물류 유통 및 수출 전진기기를 구축하고 군위·의성 국제공항을 수출전진기지로 만들겠다. ▲대구국제공항 이전을 대비 해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신공항 이전지 주민들이 겪게 될 소음 피해를 보상하고 철도, 도로, 건축 등 공항 인프라 구축과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 등 약 7만 6천명의 고용 창출과 약 16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 내겠다. ▲축산분뇨 악취 제거와 오폐수 정화, 퇴비·액비 자원화 등 친환경 순환농법 보급에 앞장서 지역을 친환경 농업도시로 만들겠다. ▲김영란법의 선물가액을 5만원에서 20만으로 상향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보호하겠다. 아울러 쌀 생산량 조절과 산지 수매가 현실화, 수입농산물 피해 대책 마련 등을 통해 농촌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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