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와 김천지역에 행자부의 특별교부세 40억원이 우선 지원된다. 이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가속화에 따라 중앙정부의 성주?김천지역 정부지원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우선 지원하게 된 것.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경북도를 통해 성주군 '초전면 관문 통행교량 설치사업'20억원, 김천시 용암교~신규마을 간 연결도로 확장, 남면 옥산~운곡 간 도로확포장, 남면 운봉~상능 도로확포장 등 3건 20억원 등 총 4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우선 지원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이 행정자치부를 직접 방문해 성주·김천지역 현안사업 20건을 전달하고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사드배치에 따른 성주군의 건의사업인 대구 하빈(문양)~성주 경전철 건설, 대구 다사~성주간 국도 30호선 확장, 제3하나원 유치 등을 지원사업으로 확정해 발표 시기를 검토 중에 있다. 김천시의 지원사업은 경북혁신도시 내 민군종합병원 건립, 농소면·남면 '농업진흥지역'해제 등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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