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오전 11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위법행위 예방 및 공정한 단속활동을 다짐하는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예방·단속활동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구시 선관위와 산하 선관위의 직원 및 공정선거지원단 등 총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명선거' 기원 드론 비행, 카드섹션 등의 퍼포먼스를 실시한 후 거리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명선거를 호소한다. 대구시선관위는 유권자의 정치적 의사표현이나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보장하고 경미한 위법행위는 현지 시정 등을 통해 준법선거운동을 유도하되,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선거범죄인 ▲비방·허위사실공표·특정지역비하·모욕행위 ▲불법선거운동조직 설치·운영행위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매수·기부행위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 등 단속인력을 총 동원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