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제291회 임시회를 맞아 상임위별로 현장의정활동과 조례안 심사에 분주하다. 건설소방위원회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안전한 도로망 구축을 확인하고자 노후교량 정밀점검 현장, 위험도로개선 사업지구,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마무리 구간 등을 둘러보러 긴급 민생확인에 나섰다. 이번 현지확인은 위험시설물 점검실태를 현장에서 바라봄으로 밀도높은 정책을 수립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SOC망을 구축하고자 실시했다. 우선 21일에는 경부고속도로 대구구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건설되고 있는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공사의 마무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22일은 위험도로 개선지구로 분류된 영순도로 확장공사 확인에 나섰다. 영순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갓길이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지역주민과 문경시로부터 꾸준히 민원이 제기되어 12여억원 사업비를 들여 올해 설계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2.2㎞구간에 선형개량 공사를 한다. 김명호 건설소방위원장은 "노후교량 및 위험도로 등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조례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와 폐교 등 현장활동을 통해 유휴시설 우선활용으로 교육재정 절감을 요구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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