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도 본청의 문화관광체육국, 창조경제산업실 등 11개 실국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안 심사를 벌였다. 이날 위원들은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전시성·행사성 사업의 증액 편성에 대한 날카로운 질타와 책임감있는 사업 추진에 대한 요구를 촉구했다. 박정현(고령)위원은 농가에 대한 기술 지원, 다양한 작목 개발 연구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 정책 추진이 미비해 보인다고 질타하고, 농산물의 농가판로 확대, 4차 산업 접목 등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박현국(봉화)위원은 도내 노숙인 보호시설이 총 4군데 중 2016년도에 시설입소자의 인권관련 문제는 없었는지 질의하며, 현재 CCTV 설치만으로는 입소자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에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홍진규(군위)위원은 종돈·종계 관련 시설을 확보하는 등의 장기적인 정책계획 수립으로 가축 질병의 발생 원인을 제거해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국가 주도의 방역 정책이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 체계 수립으로 도가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방역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창욱(구미)위원은 전국체전 후보지로 구미가 언급되고 있는 만큼 경기시설 및 숙박 등 대회를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 확보가 체전 유치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운식(상주)위원은 호찌민엑스포와 같이 규모가 큰 행사를 경북도가 주도해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국가적 차원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지원 요구 등 적극적인 방안을 요구했다.  박용선(비례)위원은 당초예산 심사 시 엑스포 전세기 운항사업에 대해 탑승 예상인원을 정확히 추계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주문한 바 전세기 운항비 지원 예산이 추경에 재편성한 만큼 사업 대상에 포항공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해 침체되어 있는 포항공항 이용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수문(의성)위원은 문화엑스포 운영지원 예산이 본예산에 40억원 편성되었는데 이번 추경에 40억원이나 증액 편성된 것을 지적하며, 엑스포 관람객 중 시군에서 동원되는 인원이 많아 전시성 행사라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있는데도, 관련 예산은 해마다 증액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종영(포항)위원은 지역축제 청년할당제의 추진경과에 대해 질의하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역축제를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지식(구미)위원은 식중독 발생시 검사결과가 나오는 기간이 현재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지적하며, 전염성 여부를 판단하고 대응하고자 검사하는 만큼 시급성이 중요하므로 식중독 사건 발생 후 검사하기 보다는 상시적인 식중독 연구를 통한 데이터를 구축해 식중독 발생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남진복(울릉)위원은 예산편성과 사업 추진 효과가 도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려면 정치적 요인이나 소극적인 태도로 정책을 추진하는 자세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윤성규(경산)위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과 한정된 추경재원을 감안할 때 사업의 효율성을 충분히 고려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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