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 재선거가 여론조사 왜곡논란과 후보자 단일화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왜곡논란은 박완철 무소속 후보자가 지난 28일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총 7인의 후보자 중 특정 4인에 대한 지지도 및 당선 가능성만을 조사한 것에 대해 29일 경상북도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박완철 후보자에 따르면 여론조사를 할 경우에는 출마 후보 전원에 대한 지지도를 최소 1번 이상은 반드시 하도록 선관위에서 지도, 권고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 후보자 3명과 무소속 후보자 1인 그리고 다른 무소속 후보자에 대해서는 기타 후보라고 해서 여론조사를 함으로 인해 왜곡되었다는 주장이다. 이는 여론조사에서 거명되지 않은 후보자들은 출마를 포기했거나 이미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되어 불출마 하는 것 인양 호도해 유권자를 기망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완철 후보자 측에서는 "질문지 내용을 보면 의도적으로 배제시켰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면서 "만약 후보자 단일화를 협의하고자 하는 후보자가 여론조사를 악용할 경우라면 이는 후보자 단일화를 거론조차 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의신청에 따라 도 선관위에서 여론조사 주체가 누구인지와 당초 선관위에 신고한 여론조사 내용과 실제 조사한 내용여부에 따라 후보자 단일화를 비롯해 파장이 일 것으로 관측된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