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대통령 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일 오전 8시30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주요당직자들과 참배했다. 홍 후보는 먼저 충혼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하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한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후 방명록에 '必死卽生'이라고 휘호하였다. 이어 故 이승만 대통령 내외분, 故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故 김대중 대통령, 故 김영삼 대통령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당대표 권한대행인 정우택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 박맹우 사무총장, 김정훈 중앙직능위원장,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이성헌 조직부총장, 함진규 홍보본부장, 이채익 정책위부의장, 민경욱 원내부대표, 박찬우 원내부대표, 최교일 법률지원단장, 윤종필 중앙여성위원장, 김성태 국민공감전략위원장, 김명연 수석대변인, 정준길 대변인, 이철우 국회정보위원장 등 주요당직자들 및 심재철·윤영석·정종섭·이만희·윤한홍·윤상직·송석준·김정재·임이자·김규환·신보라·전희경·김승희 의원, 이종혁 前의원, 황천모 前수석부대변인 등과 사무처당직자들도 함께 했다. 한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홍준표 후보는 선거인단 61.6%, 여론조사 지지율 46.7%, 합산율 54.15%로 김진태(선거인단21.1% 여론조사 지지율 17.5% 합산율 19.30%), 이인제(선거인단 5.1%, 여론조사 지지율 24.6% 합산율 14.85%), 김관용(선거인단 12.2% 여론조사 지지율 11.2% 합산율 11.7%)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