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체제 고수냐, 북한에 종속되는 체제냐를 두고 치르는 선거가 아니라 전쟁이다."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무소속의 남재준 후보는 3일 경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소속 후보로서 끝까지 완주해 불안이 존재하지 않는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 후보의 살아온 이력으로 보듯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다. 특히 남 후보는 최근 언론메체의 보도와 관련, "과거에는 메이저 언론의 영향은 있었으나, 이제는 60세 이상도 스마트폰 등으로 세상을 보는 만큼 보수가 결집되고 있어 메이저 언론의 영향은 없어졌다"고 전제, "모든 것은 상황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할 수 밖에 없다"며 메이저 언론의 거만함을 비난했다. 한편, 남재준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는 당명만 바꾸면 새로운 인물이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새로운 인물, 새 시대가 대한민국의 정치판 자체를 갈어 엎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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