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배신자. 이런 얘기에 전혀 개의치 않고, 헙법을 부정하는 자유한국당은 대선에 관계없이 사라질 정당이며 바른정당 유승민(사진) 대통형 후보는 끝까지 완주해 당선되겠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는 12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안보를 무시하는 사드반대의 안철수 후보는 대북송금으로 감옥에 갔다온 박지원 의원을 등에 업은 만큼 연대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반면 우승민 후보는 경북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경북지역은 원전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 만큼 신규는 건설하지 않고 기존 원전의 연장은 충분한 안전진단을 거친 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 후보는 포항지역은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미지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구미가 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를 찾아 투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유 후보는 안동예천지역은 배후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육성하고, 경산, 영천, 청도 지역은 항공우주산업 유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장에는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과 이한성, 박승호, 김경원, 구자근, 윤종호 전 현직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