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15일 오전 11시 시당 강당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대구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구시당은 '2017 승리, 다시! 대구의 힘으로'란 기치를 걸고 화합과 통합으로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섬김정치로 지역민들에 더욱 낮은 자세로 다가갈 것을 다짐하며 지역중심의 현장밀착형 선대위를 구성했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윤재옥 시당위원장과 김문수 수성갑당협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는 김상훈 국회의원, 종합상황실장은 곽대훈 국회의원, 대변인에 이인선 수성을당협위원장이 선임됐다. 또 국가안보, 지역발전, 시민행복을 위한 3개 특별위원회와 각 선거운동 분야별 10개 본부를 구성해 지역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시당 각급위원회 및 당외인사들과 매칭해 선거현장에서 시민들과 부대끼며 생생한 선거운동을 펼질 예정이다. 윤재옥 선거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애국애당의 정신으로 선대위에 함께 해주신 선대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부터 화합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보수우파 결집에 대구서부터 출발하자"고 필승을 다졌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