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최근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의회의 정책개발분야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상북도의회 의정자문단'구성을 완료하고 28명의 의정자문단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도의회 의장단 및 의정자문단 자문위원들과 함께 공식출범을 축하하면서 향후 의정자문단의 운영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갔다.  이날 위촉된 28명의 경북도의회 의정자문단의 자문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분야별로 추천한 지역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향후 7개 상임위원회 및 경북도의회 차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정책자문, 의원이 요청하는 현안에 대한 대안개발, 의정과 도정에 대한 정책제언 등의 역할을 내년 6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의정자문위원들은 교수 14명, 시민사회단체 4명, 직능단체 명 3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높은 전문성과 다양한 현장경험으로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여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의정자문단은 향후 연 2회 정도의 자문회를 개최해 의정자문단의 적극적인 활동방향 모색은 물론 각 자문위원들은 상임위원회 및 의회차원의 회의·자문 등의 활동에 참여하고 정책연구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의 활동 등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위촉식에 이어 김봉교 의회운영위원장의 주재하에 의정자문단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회의를 가지고, 경일대 행정학과 최근열 교수가 경북도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위해 자문 안건별, 위원회별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을 비롯 의정자문단의 효과적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날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의 이창용 상임대표는 의정자문단이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역할을 선도해나가자는 제안을, 경북대 건축학부 이정호 교수는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정책의 중요성을, 한국 농촌지도자 경북도연합회 노인두회장은 농업현장 경험의 정책반영을, 그리고 경북미래문화재단의 권두현 상임이사는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의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는 정책사업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인교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