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주연료인 연탄 가격상승 억제와 수급에 있어 안정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대구시의회 신원섭(사진) 의원이 제249회 임시회에서 안심연료단지 이전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정적 연탄수급과 연탄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대구시 연탄수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안심연료단지는 대구의 변방이었지만 현재는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개발계획에 따라 시민들의 주거지가 됐고 그간 인근주민들은 석탄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안심연료단지의 폐쇄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신 의원은 "이번 조례에 대구시가 앞으로 안심뉴타운사업을 진행하게되면 서민들의 연료인 연탄에 대한 안정적 수급계획도 함께 마련돼야 하기에 이에 관한 사안을 담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연탄수급의 원활화와 연탄가격의 안정화를 얻기 위해 대구시가 연탄물류체계가 새롭게 자리잡을 때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지역외 연탄제조업자의 수송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부정 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장치도 함께 모색해 조례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