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희(구미) 경북도의원이 구미시 옥계지구 내 신설 고등학교인 (가칭)구미강동고등학교 설립에 지대한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 3월8일 도 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적정으로 평가를 받아 3월10일 교육부로 학교신설 의뢰서를 제출했다. 그결과 지난 14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9일 최종 신규학교 신설이 승인됐으며, 2020년 3월 (가칭)구미강동고등학교가 개교하게 된다. 이홍희 도의원은 2014년 7월 제10대 도의회 개원 이래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2015년 옥계지구 고등학교 설립과 관련, 도정질문을 하는 등 도 교육청을 뛰어 다니며 신규 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실제 낙동강 동북단에 위치한 이 지역은 현재 1천9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낙동강을 건너 강서지역의 고등학교로 통학하고 있으며, 추가 개발되는 공동주택에서 유발되는 예상 고등학생수도 1천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고등학생들의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이었다. 이홍희 도의원은 "옥계지구 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고등학교가 신설됨에 따라 같은 주민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학생들의 교육 인프라 및 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